광주 실종자 찾기, 이틀째 성과없어

2022. 1.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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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현장의 실종자 수색 작업이 성과 없이 중단됐다.

광주 서부소방서장은 12일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열화상카메라 등을 장착한 드론 9대, 구조견 6마리, 대원 15명을 투입해 수색했다"며 "붕괴 위험으로 저녁 수색을 중단하고 내일 해가 뜨면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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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위험으로 저녁 수색 중단
광주 서구 화정현대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구조물 붕괴 이틀째를 맞은 12일 수색견이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탐색에 투입되는 모습.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현장의 실종자 수색 작업이 성과 없이 중단됐다.

광주 서부소방서장은 12일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열화상카메라 등을 장착한 드론 9대, 구조견 6마리, 대원 15명을 투입해 수색했다"며 "붕괴 위험으로 저녁 수색을 중단하고 내일 해가 뜨면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전날 드론 수색을 진행하다가 강풍으로 중단, 이후 오전 11시 34분부터 수색을 재개했다.

소방당국은 오는 13일 오전 지하 4층∼지상 1층, 2층∼38층을 재수색할 예정이다.

구조견들이 약하게 반응한 지점은 26∼28층 사이로 층층이 무너져 있고 낭떠러지도 있다. 소방당국은 크레인 등 중장비를 불러 적재물을 빼낸 뒤 수색할 방침이다. 지지대가 망가진 건물 타워크레인은 추가 붕괴 위험을 막기 위해 일부를 해체하기로 했다.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39층 옥상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중 23∼38층 외벽과 구조물이 무너졌다. 작업자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 옮겨졌으며 작업자 6명은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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