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이창호 조훈현 나선 한국, 한중 클래식 슈퍼매치 우승

2022. 1. 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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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최정 9단의 3연승에 힘입은 한국이 농심신라면배 이벤트 대회로 열린 한·중 클래식 슈퍼 매치에서 중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에서 온라인대국으로 열린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이벤트 '한·중 클래식 슈퍼 매치' 3라운드에서 최정 9단, 이창호 9단, 조훈현 9단이 나선 한국은 중국을 2승1패로 누르고 종합전적 5승4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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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창하오 위즈잉 류샤오광 상대 5승4패로 승리
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조훈현 9단, 이창호 9단, 최정 9단(왼쪽부터). [한국기원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막내 최정 9단의 3연승에 힘입은 한국이 농심신라면배 이벤트 대회로 열린 한·중 클래식 슈퍼 매치에서 중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에서 온라인대국으로 열린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이벤트 ‘한·중 클래식 슈퍼 매치’ 3라운드에서 최정 9단, 이창호 9단, 조훈현 9단이 나선 한국은 중국을 2승1패로 누르고 종합전적 5승4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1승2패로 뒤진 한국은 2라운드에서 2승1패를 거둬 동점을 이뤘고, 마지막날 조훈현 9단이 위즈잉 9단에 패했지만, 최정이 창하오 9단, 이창호가 류샤오광 9단을 눌러 2승1패를 추가했다.

이로써 우승한 한국은 우승상금 6000만원, 중국은 3000만원을 받았고, 최정은 이번 출전선수 6명 중 유일하게 3전승을 거둬 연승상금 500만원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상대를 바꿔가며 진행됐고, 최정 9단은 3전 3승을 기록했고,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은 1승 2패를 기록했다.

한편 최종라운드 종료 후 열린 시상식에는 농심 박준 대표이사를 비롯해 농심 국제사업부문장 이용재 전무, 한국기원 한상열 부총재가 참석해 한국팀 우승을 축하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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