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한파 속 난방기기 사용↑..제주 전력수요 기록 경신 외

KBS 지역국 입력 2022. 1. 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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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강추위에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제주지역 전력수요 기록이 경신됐습니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어제(11일) 오후 6시 제주지역 최대전력수요가 105만 5천㎾로, 여름철인 지난해 8월 6일 기록한 101만 2천㎾를 경신하고 역대 최대치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예비 전력은 48만 2천㎾, 예비율은 45%로 전력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한라산 탐방 예약권 거래 시 1년간 ‘입산 금지’

앞으로 한라산 탐방 예약권을 거래하거나 예약 부도를 낼 경우 페널티가 부과됩니다.

제주도는 최근 불거진 한라산 탐방 예약권 거래 행위와 관련해 현장에서 신분 확인을 강화하고, QR 코드 거래 적발 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1년간 탐방 예약을 금지하는 한편, 민·형사상 책임을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취소 없이 방문하지 않는 이른바 '노 쇼' 행위에 대해서도 1회는 3개월, 2회는 1년간 탐방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불황에 제주 실업률 3.1%…‘역대 최고’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지난해 제주지역 실업률이 역대 가장 높게 치솟았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제주도 실업률은 3.1%로, 전년 대비 0.6%p 상승하며 실업률 통계를 작성한 2000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또 실업자 수도 만 2천 명으로 전년 대비 3천 명 늘었습니다.

다만, 고용률과 취업자는 각각 67.4%, 38만 3천 명으로 소폭 올랐습니다.

4차산업 혁명 펀드 ‘특혜 의혹’ 공무원 2명 무혐의

제주경찰청은 '제주 4차산업혁명 전략펀드' 조성과 관련해 투자업체 관계자와 부적절한 술자리를 가진 혐의로 입건된 도청 전·현 고위 공무원 2명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직무 관계자들이 술자리에 동석한 뒤 도지사 명의의 출자의향서를 발급해줬다는 공익 신고 내용을 토대로 한 국민권익위의 수사 의뢰를 받아, 지난해 8월 이들을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했지만,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축구장 면적 산지 무단 훼손 50대 ‘집행유예 2년’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허가 없이 산지를 훼손한 회사 대표 54살 이 모 씨에게 산지관리법 위반죄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이 씨가 운영하는 회사에 벌금 천5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 씨는 2020년 6월부터 1년 가까이 회사 소유 임야 6천여 ㎡에 허가 없이 굴삭기로 나무를 잘라내고 평탄화 작업을 하는 등 산지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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