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22] 윤석열 '이대남'에 게임 공약 구애.."경기도, 부패 투전판돼"

2022. 1. 1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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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여가부 폐지, 병사 월급 200만 원에 이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게임 관련 공약으로 다시 '이대남'을 집중 겨냥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본거지인 경기도를 찾아 경기도가 이 후보의 비리·부패 투전판이 됐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게임산업 발전 공약 발표회를 열고,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정해진 가격에 극도로 낮은 확률로만 가격 이상의 가치를 갖는 아이템이 나오도록 설정돼 사행성 논란과 게임 이용자들의 피해를 유발했는데 이를 개선하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일정 규모의 게임사에 게임물 이용자 권익보호위원회를 설치해 게임 업계의 투명성을 강화하겠습니다."

여기에 게임소액사기사건전담수사기구 설치와 e스포츠 지역연고제 도입, 장애인의 게임 접근성 확대도 약속했습니다.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 대회 개막전도 관람했는데 주 게임 이용 연령대인 '이대남'을 겨냥한 행보입니다.

윤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안방인 경기도도 찾아 이 후보를 견제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결의대회에 참석한 윤 후보는 민주당이 기초의회를 장악한 상태에서 고군분투한 지역 당원들을 격려하며 정권교체를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재명 지사의 경기도, 이재명 시장의 성남시는 비리와 부패의 투전판이 됐습니다. 그들이 자행한 부정부패의 실체를 반드시 파헤쳐야 합니다."

이어 앞서 공약한 GTX D·E·F 노선 신설과 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을 다시 내세우며 도민들의 지지도 호소했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ugiza@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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