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오승아, 기억 상실 [종합]

김종은 기자 2022. 1. 1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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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남편' 오승아가 기억을 잃게됐다.

12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 104회에서는 봉선화(엄현경)가 본격적으로 복수의 칼날을 꺼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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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남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두 번째 남편' 오승아가 기억을 잃게됐다.

12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 104회에서는 봉선화(엄현경)가 본격적으로 복수의 칼날을 꺼내들었다.

이날 봉선화는 대국 그룹 출근과 동시에 임원들을 소집했다. 윤재경(오승아)을 내치기 위함이었던 것. 봉선화는 "내부 비리에 대한 혁신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내실도 더 다져야 한다. 살을 자르는 고통을 감수해서라도 말이다"라고 말했다.

진실이 드러난 순간에도 윤대국(정성모)은 딸 감싸기에 바빴다. 윤대국은 "회사 내 자체 감사를 한 뒤 경찰 조사를 받도록 하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고, 봉선화는 "공정한 내부 감사를 기대하기엔 이미 늦은 것 같다"고 반박하며 "회사의 중역이 권력을 남용해 비리를 저질러도 처벌은 고사하고 쉬쉬하기 급급하지 않았냐. 리베이트 문제와 공금횡령, 의도적인 매출 누락까지. 모두 한 분의 소행이지 않냐. 이거 바로 경찰에 넘겨 다시 수사 받게 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이를 안 윤재경은 윤재민(차서원)을 찾아 "정말 이러기냐. 제발 나 좀 한 번만 봐달라"라고 애원했지만, 윤재민의 답은 차가웠다. 그는 "영상과 지문 녹취 이미 감사과에 제출했다. 진위 여부 확인한 뒤 발표하기로 했다. 봉선화 씨가 누명 쓴 신제품 유출 사건 말이다"라며 영상을 보여줬고, 봉선화는 녹취록을 들려주며 "내 통장에 5000만 원 입금한 사람이 누군지도 경찰에 의뢰한 상태다. 이 사건만으로도 너 소환될 거다. 헛소리인지 아닌지는 감사과 가면 알게 될 거다"라고 경고했다.


윤재경이 진짜 경찰 조사를 받을 위기에 처하자 윤대국은 봉선화와 직접 만나 그를 회유하려 했다. 윤대국은 "우리 여기서 그만합시다. 윤 팀장은 내 선에서 처리하도록 하겠다. 안 그래도 지난번 비리로 이미 징계를 받았다"고 했지만, 봉선화는 "그건 회장님의 개인적인 징벌이지 않냐. 전 윤재경이 법의 심판을 받는 것은 물론 이 회사에서도 물러나는 걸 요구한다"고 반박했다.

이에 윤대국은 "개인적인 앙갚음이나 하라고 이 회사가 있는 거 아니다. 당장 윤재경이 경찰 조사를 받아봐라. 난 둘째치고 우리 회사가 받을 타격도 생각했어야 한다. 주주들이 왜 당신을 뽑았는지 기억 안 나냐. 회사 발전시키고 매출 올리고 주가 올려서 자기들 배당금 올려먹으려 뽑은 거다. 이딴 짓으로 회사 이미지 타격 입히라고 뽑은 게 아니다"라고 분노했지만 봉선화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봉선화는 "회사를 발전시키려면 회사의 썩은 뿌리부터 뽑아야 한다. 거기엔 분명 리스크가 존재한다. 발전을 위해선 잠깐의 희생은 감수해야 한다. 회장님이야말로 착각이다. 오너 가족 그만 감싸라"라고 답했다.

이후 윤재경은 봉선화와 윤재민이 모든 증거를 갖고 경찰서로 향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에 윤재경은 다시 한번 아들 태양이(새벽이)를 이용하려 했다. 봉선화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 하지만 사고가 터졌다. 윤재경의 부탁을 받은 김수철(강윤)이 태양이를 피하려다 실수로 윤재경을 오토바이로 쳤던 것.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기억을 잃은 윤재경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두 번째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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