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작년 영업익 9.2조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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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새로 썼다.
포스코는 작년 잠정실적 기준 매출액(연결 기준) 76조4000억원, 영업이익 9조2000억원(연결 기준)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각각 32.1%, 283.8%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39조9000억원, 영엽이익은 6조6000억원으로 1년 새 50.6%, 484.6% 각각 늘었다.
포스코는 작년부터 투자가 편의성 제고 일환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기업설명회 개최 전에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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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새로 썼다. 포스코는 작년 잠정실적 기준 매출액(연결 기준) 76조4000억원, 영업이익 9조2000억원(연결 기준)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각각 32.1%, 283.8%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968년 설립 이후 첫 70조원대, 영업이익은 첫 9조원대를 각각 돌파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39조9000억원, 영엽이익은 6조6000억원으로 1년 새 50.6%, 484.6% 각각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작년 자동차, 조선 등 주요 전방 산업이 회복세를 보인 데다, 철광석 가격이 급등으로 올 상반기 조선 후판 등 제품 가격을 인상한 것이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철광석 가격은 작년 5~7월 1톤당 200달러를 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여기에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등 신성장 사업을 추진하는 계열사들도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케미칼은 작년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기도 했다.
다만 포스코의 4분기 영업이익은 2조3000억~2조4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돼 3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철광석 가격 하락에 따른 것으로, 시장에서는 올 1~2분기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은 지난 11일 기준 1톤당 128.6달러까지 내려왔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광석 하락으로 원가는 하락하겠지만 시황 부진 여파가 올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돼 실적은 소폭 둔화될 것"이라며 "시황 부진 영향은 2분기 실적에도 일정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코는 작년부터 투자가 편의성 제고 일환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기업설명회 개최 전에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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