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받은 옷 대신 직접 쇼핑 경험".. 유니클로, 부산지역 보육원 아동 쇼핑 이벤트 진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2022. 1. 12. 1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니클로가 부산광역시아동복지협회 산하 보육원 20곳 아동들에게 의류를 지원하는 '부산지역 보육원 아동 쇼핑 이벤트'를 다음 달 22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작년 11월 부산 사하점 오픈에 맞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부산시아동복지협회와 협약을 맺었다.

유니클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번 부산지역 보육원 아동 쇼핑 이벤트를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니클로, 부산지역 보육원 아동에 의류교환권 증정
1인당 15만 원권.. 총 1억3000만 원 상당
부산지역 보육원 아동 총 870명에 전달
직접 옷 골라보는 쇼핑 경험
유니클로가 부산광역시아동복지협회 산하 보육원 20곳 아동들에게 의류를 지원하는 ‘부산지역 보육원 아동 쇼핑 이벤트’를 다음 달 22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작년 11월 부산 사하점 오픈에 맞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부산시아동복지협회와 협약을 맺었다. 협회 산하 보육원 20곳 아동들에게 약 1억3000만 원 상당 의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새해를 맞아 아동 총 870명에게 1인당 15만 원 상당 의류교환권을 증정했다. 의류교환권을 받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각자 원하는 시간에 부산지역 10개 유니클로 매장 중 한 곳을 방문해 자유롭게 쇼핑할 수 있다.

지난 11일에는 부산 동래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새들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의류교환권을 지참해 유니클로 삼정타워점을 방문했다. 전문 세일즈 마스터들이 투입돼 아이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스타일링 팁 등을 제공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다른 사람이 골라주는 옷을 입거나 기부 받은 옷을 입었던 아이들에게 직접 옷을 골라 입는 경험이 특별하게 다가왔을 것”이라며 “설날 명절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선물 같은 경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니클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번 부산지역 보육원 아동 쇼핑 이벤트를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 1차는 이달 25일까지, 2차는 내달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1차에는 새들원을 비롯해 10개 보육원 아이들이 참여하며 2차에는 나머지 보육원 10곳 아이들이 무료 쇼핑에 나선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