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열린민주와 합당 의결.. 최강욱, 지도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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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간 합당이 12일 사실상 마무리됐다.
민주당은 이날 중앙위원회를 열고 열린민주당과 합당 결의 안건을 온라인 투표에 부친 결과, 투표 참석 중앙위원 572명 중 491명(93.2%)의 찬성으로 추인했다.
앞서 민주당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열린민주당 합당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물은 결과 투표자의 83.7%가 합당에 찬성했다.
열린민주당 권리당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합당 투표 역시 72.5% 찬성률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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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이날 중앙위원회를 열고 열린민주당과 합당 결의 안건을 온라인 투표에 부친 결과, 투표 참석 중앙위원 572명 중 491명(93.2%)의 찬성으로 추인했다. 반대는 36명(6.8%)이었다. 앞서 민주당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열린민주당 합당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물은 결과 투표자의 83.7%가 합당에 찬성했다. 열린민주당 권리당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합당 투표 역시 72.5% 찬성률로 가결됐다. 3석의 열린민주당이 합당하면서 민주당 의석수는 172석으로 늘어난다.
양당은 14일 합동 최고위원회를 열어 통합절차를 마무리한다. 관련 후속 실무 절차는 이달 말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를 지명직 최고위원에 선임해 지도부에 포함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중앙위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우리의 목표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을 잇는 4기 민주정부 수립”이라며 “민주진영 대통합은 목표 달성을 위한 선결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전날 사회관계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대통합의 결단을 내려주신 양당의 모든 당원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대통합은 시작이다.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아울러 중앙위에서 과거 징계 경력자에 대해 이번 대선 기여도에 따라 올해 6월 지방선거 및 22대 총선 공천 심사 때의 감산 규정을 다르게 적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도 의결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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