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영월-삼척고속도로 정부 계획 반영 사실상 확정

임서영 2022. 1. 1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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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앵커]

지역 소식을 알아보는 현장네트워크입니다.

먼저 원주를 연결합니다.

이예린 아나운서, 강원 남부지역의 숙원사업인 영월-삼척 고속도로 사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면서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영월과 삼척을 잇는 강원 남부의 핵심 교통망. 동서고속도로 건설사업 추진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정부의 공식 발표만 남겨둔 상탠데요.

지역사회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서고속도로 남제천 나들목입니다.

2015년 6월 경기도 평택에서 충북 제천까지 개통됐습니다.

하지만, 강원도로 이어지는 구간은 공사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로 강원 남부권의 오랜 숙원사업인 동서 6축 고속도로 건설 사업입니다.

이 사업이 올해부터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정부의 제2차 고속도로건설계획 반영이 사실상 확정됐기 때문입니다.

동서 6축 동서고속도로는 이곳 제천을 지나 영월과 태백, 삼척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총길이는 92.3km.

이미 개통된 평택-제천 구간을 지나, 영월과 태백 49km, 태백과 삼척 42km입니다.

사업비는 3조 5천억 원에 달합니다.

현재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도로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만 남겨둔 상탭니다.

빠르면 이달 안에 확정 고시될 전망입니다.

[박기동/강원도 도로과장 :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에 담긴 사업들을 기재부와 재정 협의를 마친 상태이며, 현재 최종 발표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중부 내륙과 강원 남부를 잇는 교통망 구축이 비로소 마무리됩니다.

[방언섭/영월군번영회장 : "인구가 많이 늘 것 같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것 같습니다. 영월 태백 삼척은 굉장한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춘천-철원 고속도로와 속초-고성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도 긍정적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어, 강원도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원주시,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접수

원주시가 내일(13일)부터 이달(1월) 19일까지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신청을 받습니다.

지원 대상은 만19살에서 64살 사이의 장애인입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다음 달(2월)부터 올해 말까지 매달 85,000원 범위 안에서 수강료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영월군, 올해 하수도 사업에 104억 원 투자

영월군이 올해 하수도 사업에 104억 원을 투자합니다.

이를 통해 김삿갓면 예밀리 등 3개 지역에서 하수처리장 증설과 배수처리시설을 확충합니다.

또, 무릉도원면 무릉3리 등 3개 마을에서 올해 6월 말까지 하수관로 공사를 끝내기로 했습니다.

임서영 기자 (mercy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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