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엄현경, 한기웅에 "오승아 버려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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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 104회에서는 봉선화(엄현경)가 문상혁(한기웅)에 경고했다.
이어 봉선화는 "재경이 아직 태양이 엄마다"라고 애원하는 문상혁에 "내가 윤재경 죄를 낱낱이 읊어줘? 태양이 그만 이용하고 나한테 보내라. 지금 윤재경 침몰하는 배다. 그러니 얼른 내려라"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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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두 번째 남편' 엄현경이 한기웅에게 마지막 기회를 줬다 .
12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 104회에서는 봉선화(엄현경)가 문상혁(한기웅)에 경고했다.
이날 문상혁은 봉선화의 집을 찾았다. 봉선화는 "잠깐 이야기 좀 하자"는 문상혁의 제안에 응했고, 마당으로 가 "윤재경(오승아)이 위험에 빠지니까 이젠 안 되겠나 보지?"라고 물었다.
이어 봉선화는 "재경이 아직 태양이 엄마다"라고 애원하는 문상혁에 "내가 윤재경 죄를 낱낱이 읊어줘? 태양이 그만 이용하고 나한테 보내라. 지금 윤재경 침몰하는 배다. 그러니 얼른 내려라"라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문상혁은 "나 빈손으로 절대 그 배에서 못 내려. 지금이라도 당장 봉선화가 샤론이라는 걸 말하면 어떨까. 오늘도 샤론한테 전화한다고 난리였다. 앞으로 널 얼마나 커버해 줄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뻔뻔히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두 번째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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