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지수원, 엄현경 쳐내려는 정성모에 "내가 지킬 것"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1. 1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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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MBC 방송 캡처


‘두 번째 남편’ 지수원이 엄현경을 지키겠다 다짐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는 엄현경을 쳐내려는 정성모에 지키리라 다짐하는 지수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재경(오승아)은 봉선화(엄현경)를 찾아 어떻게 제이 캐피탈 대표가 됐는지 추궁했다. 그는 강인호(손광업)에게 스폰을 받았다고 물으며 “네가 모르는 사실이 있어. 강인호 대표가 주해란(지수원)과 불륜이야. 그런데 네가 강인호 꾀어서 스폰을 받고 있다면 어머니와 너는 관계가 어떻게 되는 거니?”라고 비아냥거렸다.

그 말에 봉선화는 자신의 엄마를 그렇게 매도 할 수 있냐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윤재경은 일이 커지기 전에 제이 캐피탈 대표를 어떻게 했냐고 따졌고 봉선화는 끝내 말해주지 않았다.

다음 날 봉선화는 윤재민(차서원)과 눈짓을 주고받으며 함께 회사로 들어섰다. 회사 사람들은 봉선화가 다시 돌아온 것을 축하했다. 이때 윤재경이 나타나자 봉선화는 “남 비서님 통해서 뵙고 싶다 한 지가 언젠데 이제 나타나요?”라고 물었다.

윤재경은 아침에는 보통 회의가 많다고 말했고 봉선화는 “그 쓸데없는 회의 말이죠? 상사 눈치나 보는 회의는 시간 낭비일 뿐이라고 생각하는데요?”라고 받아쳤다. 윤재경은 봉선화가 평직원으로 근무하다 신제품 기밀 유출 사건으로 퇴출 당해 회사일 배울 겨를도 없었을 거라며 무시했다.

MBC 방송 캡처


그 말에 윤재민은 발끈했으나 봉선화는 아무렇지 않은 듯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대국(정성모)은 봉선화가 오자마자 임원들을 만났다는 것을 듣고 “재민이 녀석, 생각이 있는 거야 없는 거야? 왜 봉선화를 감싸?”라고 분노했다. 그 말에 주해란은 윤대국을 도우려고 그러는 것이라며 다독이며 “재경이가 이사가 됐으면 이런 분란은 없었을 거 아니에요. 그러게 왜 평소에 재경이 비리를 감싸서 이런 곤란을 겪어요”라고 말했다.

그 말에 윤대국은 봉선화를 어떻게 내보내야 할지 생각해보자 했고 주해란은 ‘윤대국, 선화는 내가 지킬 거야. 선화를 어떻게 해보겠다는 생각은 꿈도 꾸지 마’라고 생각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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