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조 안현호 지부장 "회사가 사회적 책무 등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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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안현호 신임 지부장은 "회사가 촉탁계약직 등 비정규직을 양산하며 사회적 책무를 등한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지부장은 12일 울산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열린 노조 제9대 집행부 출범식에서 "회사는 미래산업전환에 따른 조합원 고용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8일 제9대 노조 임원 선거에서 당선된 안 지부장은 현대차 사내 현장조직인 '금속연대'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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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안현호 신임 지부장은 "회사가 촉탁계약직 등 비정규직을 양산하며 사회적 책무를 등한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지부장은 12일 울산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열린 노조 제9대 집행부 출범식에서 "회사는 미래산업전환에 따른 조합원 고용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지부장은 "회사가 전기차시대를 선언하고 해외공장에서부터 전기차 생산기지로 만들겠다고 하는 계획 속에는 조합원 고용 안정이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안 지부장은 또 "임금과 성과금 관련 차등 지급과 차별을 해소하는데 집중하고 전국적으로 무너진 현대차지부의 위상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8일 제9대 노조 임원 선거에서 당선된 안 지부장은 현대차 사내 현장조직인 '금속연대' 출신이다.
안 지부장은 1998년 현대차 정리해고 투쟁 당시 현대정공노조 위원장으로서 현대차 노조와 연대 총파업을 이끌었다.
그는 상여금 전액 통상임금 적용, 식사시간 1시간 유급화, 정년 연장, 일반직과 여성 조합원 처우 개선, 4차 산업혁명 고용대책 마련 등을 공약했다.
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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