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칫덩이 하나 때문에..아스널, 재계약-영입 모두 무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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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고 싶지만 골칫덩이 때문에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2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수 영입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오바메양 처분이 먼저다. 오바메양이 나가야 하는데 제안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전했다.
활약에 만족한 아스널은 재계약을 체결했고 주장 완장도 그라니트 자카에서 오바메양으로 넘어갔다.
골칫덩이가 된 오바메양은 아스널의 공격수 영입 계획까지 방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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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고 싶지만 골칫덩이 때문에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아스널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내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중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2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수 영입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오바메양 처분이 먼저다. 오바메양이 나가야 하는데 제안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전했다.
오바메양은 한때 아스널을 '캐리'했던 에이스이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로 불렸다. EPL 득점왕 경쟁을 하며 누구보다 뛰어난 골 결정력을 보여줬다. 활약에 만족한 아스널은 재계약을 체결했고 주장 완장도 그라니트 자카에서 오바메양으로 넘어갔다.
그런데 갑자기 오바메양이 달라졌다. 완전히 추락했고 에이스에서 골칫덩이로 전락했다. 해외 여행을 다녀오느라 구단 복귀가 늦었고 여러 차례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며 주장직에서 박탈됐다. 오바메양이 괘씸했던 아스널은 그를 1군 훈련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오바메양은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골칫덩이가 된 오바메양은 아스널의 공격수 영입 계획까지 방해하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겨울 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 영입을 추진 중이다. 알렉산드르 라카제트, 에디 은케티아의 계약이 만료되기에 공격수 보강이 시급한 상황.
일단 라카제트와는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문제는 하염 없이 낭비되고 있는 오바메양 주급이다. 팀 주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오바메양을 내보내야 라카제트 재계약과 블라호비치 영입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다. '풋볼 런던'은 "오바메양을 이적 시키지 못한다면 주급 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 그러나 공식 제안이 없다. 영입과 재계약 모두 실패로 돌아갈 위험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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