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며 4억원 가로챈 20대 보이스피싱 전달책 구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을 돌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로부터 거액을 가로채 조직에 전달한 20대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12일 사기 혐의로 A씨(24)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을 돌며 보이스피싱 피해금 4억800여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에게 돈을 건넨 피해자들은 "낮은 금리로 대출해줄 테니 기존 대출을 상환하라"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말에 속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국을 돌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로부터 거액을 가로채 조직에 전달한 20대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12일 사기 혐의로 A씨(24)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을 돌며 보이스피싱 피해금 4억800여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에게 돈을 건넨 피해자들은 "낮은 금리로 대출해줄 테니 기존 대출을 상환하라"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말에 속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전주와 군산 등 전북지역을 비롯해 대전, 평택, 경주 등 전국을 돌며 12차례에 걸쳐 총 9명으로부터 피해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 피해자는 A씨에게 3억원 상당을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7일 A씨를 검거했다.
경찰관계자는 "A씨를 구속하고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범행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며 "금융기관에서는 직접 돈을 받으러 가지 않는다는 점을 꼭 기억해 이러한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범죄자 정준영 친구랑 사귀는 게 자랑이냐"…공개연애 현아에 비난 봇물
- "계속 직원 눈치보더니 결국"…대낮 주꾸미 비빔밥 '먹튀' 빨간옷 여성
- [단독] '눈물의 여왕' 김지원, 알고보니 '63억 건물'의 여왕
- 혼인증명서·산부인과 검사지 요구한 예비 신랑…"떳떳하면 떼와"
- 이윤진 "아들 연락, 딸 서울 집 출입 막은 적 없다? 이범수 그 입 다물라"
- '제2 전청조' 소문 무성했던 재혼 남친과 헤어진 아름…"배 속 아이는?"
- 김희정, 해변서 셔츠 하나만 걸친 채 볼륨 몸매 과시 '섹시' [N샷]
- '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라디오 마지막 생방 "미안·속상…할 말 할 날 올 것"
- '58세' 신성우, 돋보기안경 쓰고 22개월 아들 육아…"안 보여" [RE:TV]
- 안재현 "15년째 자취…중간에 텀 있다" 구혜선과 이혼 '셀프 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