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부서 이재명 탄압" 송영길 발언에 與 내부 '시끌'

2022. 1. 1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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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1월 12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국민의힘 선대본 홍보미디어총괄 부본부장]

[김종석 앵커]
화면에도 조금 대략적인 설명이 나왔어요. 정미경 위원님. 어제 한 방송에 출연한 송영길 대표가 여야를 넘어서 이재명 후보는 탄압을 받던 사람이다. 지난해 28일 이야기와 함께 어제는 정확히 ‘문재인 정부에서 탄압을 받던 사람이고 재판에 넘겨져서 거의 죽을 뻔했다.’ 4년 전 친형 강제 입원 관련 혹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긴 일을 거론했는데요. 어떻게 조금 평가하세요?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국민의힘 선대본 홍보미디어총괄 부본부장)]
저는 송영길 대표가 아주 애쓰고 있다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지금 송영길 대표도 그걸 모르시지는 않을 거예요.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이 너무 심하다는걸. 그러니까 어떻게 했냐면 이재명으로 대통령을 만들어 주시는 것도 정권 교체입니다. 사실 이 이야기하고 싶었던 거였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문재인 정권하고 차별화를 시켜야 되니까 어떻게 되냐면 탄압받았던 사람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기소되어서 거의 죽을 뻔했다. 막 이런 이야기가 쏟아지는 이유가 바로 그걸 바탕에 깔고 있었던 건데.

사실 무엇을 놓치셨냐면 우리 국민들께서 이재명 후보로 정권 교체되는 게 정권, 이게 정권 교체.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로 가는 게 정권 교체가 된다고 생각하시지 않거든요. 당을 바꾸는 게 정권 교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100% 국민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예. 하여튼 그 대부분의, 왜냐하면 지금 이 말이 지금 이렇게까지 송영길 대표의 리스크라고 언론에서 이야기할 정도면 그게 먹히지 않는다는 게 지금 반증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송영길 대표도 나름대로 더불어민주당의 대표로서 이 선거를 이기고 싶어서 하셨던 말씀이라고 보이는데, 지금 현재 국민들의 정서에 맞지 않기 때문에 결국은 리스크다. 이렇게 판단되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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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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