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백신 국내 사용 허가..먹는 치료제 14일부터 사용

김세정 2022. 1. 1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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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바백스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오늘 사용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국내에 들어오는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는 모레부터 65세 이상 고위험군 등에게 투약될 예정입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미국 노바백스사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사용 허가를 받았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얀센, 모더나에 이어 다섯 번째입니다.

18세 이상 성인이 21일 간격으로 두 번 맞으면 접종이 완료됩니다.

이르면 다음달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강립/식품의약품안전처장 : "오늘 허가 이후 제조를 거쳐 국가 출하 승인이 신청이 된다면, 빠르면 2월 초에 현장에서 접종이 가능하도록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2만여 명 분은 내일 들어옵니다.

모레부터 환자에게 투약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투약 대상은 증상이 나타난 후 5일 이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중등증 환자와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중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입니다.

단, 소아의 경우 12세 이상, 40kg 이상이 돼야 투약이 가능합니다.

방역당국은 "치료제 수요가 많은 상황에서 초기 도입 물량이 충분하지 않아 우선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종균/중앙사고수습본부 재택치료반장 : "경구용 먹는 치료제, 먹는 약제의 투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즉시 처방이 이루어지고 그 처방전을 약국에 전송할 경우 약국에서 조제를 통해서 환자한테 배송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자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석한 뒤 입국한 7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국은 참석자들에게 서둘러 PCR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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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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