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코로나19 재택치료자 동거가족 안심숙소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성동구가 코로나19 재택치료자의 동거가족을 위한 전용 안심숙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재택 치료를 하게 되면 같이 사는 가족도 확진 여부와 관계없이 같은 기간 격리해야 한다.
이에 구는 용답동에 확진자 동거가족을 위한 전용 안심숙소를 마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성동구가 코로나19 재택치료자의 동거가족을 위한 전용 안심숙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재택 치료를 하게 되면 같이 사는 가족도 확진 여부와 관계없이 같은 기간 격리해야 한다. 이 때문에 가족은 일상생활을 불편을 겪고 가족 간 2차 감염 위험도 높아진다. 이에 구는 용답동에 확진자 동거가족을 위한 전용 안심숙소를 마련했다. 총 27개 객실에서 최대 10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심숙소 입실 가능 대상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수동감시자다. 다중이용시설을 제외하고, 출퇴근, 외출 등이 가능하다. 숙소 이용 희망 가족은 보건소 기초 역학조사 시 또는 성동구청 총무과 총무팀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9월부터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자가격리자의 동거가족을 위해 최대 30만원의 숙박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다른 지역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해 집으로 이동하기 위해 방역택시를 이용하는 구민들에게 택시비를 전액 지원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진자와 가족들 모두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방역부터 회복까지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일상회복으로의 긴 여정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누군가 잘라”vs“넘어져”…20대女 ‘클럽 귀절단’ CCTV는
- 속옷까지 물려받는 노르웨이 軍…“구멍나도 버틴다”
- “주방서 담배 뻑뻑”…롯데리아 알바생 흡연 영상 논란
- “흉기 들고 거리 배회하는 男”…관악구 좀비 사건의 전말
- 심야 검은옷 입고 도로 누운 사람 친 운전자, 무죄에서 ‘벌금형’으로
- 불쌍한 척한 10대 공갈범, 밖에선 낄낄…“초범? 용서 못해”
- 10만명 동의하면 대입제도 검토? 국가교육위원회 ‘혼란’ 예고
- 불난 아파트서 이불로 사람 받아낸 시민영웅들
- “백신 맞고 같이 떡볶이 먹자”…논란된 교육부 웹툰
- “탈출했다 끌려와” 7층서 추락…분양 합숙소서 무슨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