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의혹' 제보자 사망.."간접 살인" vs "막장 음모론"

2022. 1. 12. 19:1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1월 12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 서정욱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김종석 앵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와 검찰을 겨누고 있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간접살인의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이렇게 하면서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고요. 김은혜 의원은 얼마나 많은 분들이 희생되어야 잔혹한 행렬을 멈춰 세울 수 있는 건가. 국민의당에서도 연이은 사망 소식에 소름 돋을 정도다. 정의당조차 갑작스러운 죽음만 벌써 세 번째이다. 우연의 연속이라고 보기에는 섬뜩한 우연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음 장도 또 있어요. 제가 한 번 더 소개를 하겠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정치권에서 이런 반응이 나올 거예요. 그러니까 유한기 전 본부장과 김문기 전 제1처장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이번에 어제 숨진 채 발견된 이 제보자 이모 씨. 민주당만 빼고는 다 섬뜩한 우연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데 어떻게 이승훈 변호사님 저희도 시청자들도 받아들여야 될까요?

[이승훈 변호사]
일단 사망이라고 하는 게 굉장히 불편하고 안타까운 일이잖아요. 그런 측면에서는 안타깝다. 이렇게 말씀드리지만 지금 이러한 주장들이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후보에게 굉장히 부정적인 이미지를 씌우기 위해서 이런 주장을 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실제 유한기 씨 같은 경우도 언론에서 자신의 목소리가 공개되면서 어떤 황무성 전 사장에 대한 사직을 강요한 게 아니냐. 이런 논란들이 계속 되어왔기 때문에 굉장히 조금 부담이 되었을 것이고. 또 뇌물 수수 혐의와 관련해서도 수사가 되었기 때문에 굉장히 압박을 받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김문기 씨 같은 경우도 피의자는 아니었습니다만 참고인 조사를 받으면서 굉장히 수사에 있어서 압박을 받고요. 실제 수사를 받지 않은 분들이 특수부라던가 이런 부에서 수사를 받다 보면 굉장히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이 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는 저 극단적 선택이 있었던 것이고 윤석열 후보도 검사 시절에 수사를 할 때 윤석열 후보에게 조사를 받던 사람이 다섯 분 정도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하잖아요. 그만큼 일반인이 수사를 받는 어떤 수사에 대한 압박감은 굉장히 크고. 다만 이번 사건 같은 경우는 아마 내일이면 부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고 이분은 어떤 수사의 대상이기도 하긴 했지만 자신이 이재명 후보를 계속해서 고발한 분이거든요. 그러니까 고발을 많이 했는데 민주당에서 압박을 받아서 어떤 일이 벌어졌을 것이다. 이거는 조금 약간 소설 같은 그런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