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베, '이란 폭격기' 아즈문vs'바르사 신입생' 데파이 놓고 저울질

신동훈 기자 2022. 1. 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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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벤투스가 공격 타깃을 확실히 정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에 정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12일(한국시간) "페데리코 키에사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을 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따라서 유벤투스는 공격수 영입을 추진 중이다. 키에사처럼 윙어가 아니어도 된다는 판단이다. 사르다르 아즈문, 멤피스 데파이가 후보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아즈문, 데파이는 측면, 중앙 모두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만능 공격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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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유벤투스가 공격 타깃을 확실히 정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에 정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12일(한국시간) "페데리코 키에사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을 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따라서 유벤투스는 공격수 영입을 추진 중이다. 키에사처럼 윙어가 아니어도 된다는 판단이다. 사르다르 아즈문, 멤피스 데파이가 후보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공격력 난조를 겪고 있다. 21경기에서 32득점밖에 하지 못했고 이는 올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팀 득점 11위에 해당된다. 아쉬운 공격력은 성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현재 유벤투스는 승점 41점만 따내 5위에 위치 중이다. 1위 인터밀란과 승점 11점차가 난다.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에 실패했던 걸 만회하길 원하던 팬들은 실망감을 표출 중이다.

알바로 모라타, 파울로 디발라가 기대 이하 득점력을 보이는 가운데 모이스 킨,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데얀 클루셉스키 다른 공격수들도 부진하다. 좌우 풀백 공격력도 예전만 하지 못한 것도 아쉬운 상황이다. 설상가상 키에사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키에사는 지지부진한 공격을 풀어주는 윤활유 같은 선수였다.

겨울 이적시장 최우선 과제로 공격수 보강을 선택한 유벤투스다. 타깃은 아즈문과 데파이다. 아즈문, 데파이는 측면, 중앙 모두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만능 공격수들이다. 각각 제니트,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다. 이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아즈문은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최소 선수다. 2019-20시즌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해당 시즌엔 17골 12도움을 올렸고 지난 시즌엔 24경기 19골 13도움을 기록했다. 러시아 리그 득점왕, 올해의 선수를 모두 차지했고 제니트에 우승 트로피도 선사했다. 올시즌도 리그 15경기에 나와 7골 5도움에 성공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데파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선 처참한 실패를 겪었지만 리옹에서 제대로 부활했다. 리옹에서 맹활약을 펼치자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가졌다. 올해 여름 바르셀로나에 입단해 리오넬 메시 등 주축 공격수 이탈 빈 자리를 채웠다. 영입생 중 유일하게 제 몫을 해 지지를 받았다.

이미 데파이는 유벤투스행이 거론된 적 있다. 알바로 모라타와 트레이드설이 나왔으나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일축했다. 그럼에도 또 유벤투스 이적설이 나왔다. 디 마르지오 기자는 "유벤투스는 데파이 임대를 추진 중이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에 온지 1시즌도 안 된 그가 이적을 택할지 이목이 집중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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