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 앱 다운로드 1000만건 돌파..마이데이터 이용자 3배↑

최훈길 2022. 1. 12. 19: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핀테크 기업 핀크가 마이데이터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핀크는 작년 11월(표준API 적용 전) 대비 마이데이터 이용자가 300% 증가했으며, 모바일 앱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핀크는 마이데이터 사업 안정화 및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노력했다.

핀크는 정보제공자들이 핀크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연동 및 검증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다 연결기관 확보, 빠른 서비스 구축
권영탁 대표 "혁신적 서비스 선보일 것"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핀테크 기업 핀크가 마이데이터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핀크는 작년 11월(표준API 적용 전) 대비 마이데이터 이용자가 300% 증가했으며, 모바일 앱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권영탁 핀크 대표. (사진=핀크)
그동안 핀크는 마이데이터 사업 안정화 및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노력했다. 핀크는 정보제공자들이 핀크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연동 및 검증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했다. 베타테스트(CBT) 실시부터 본 서비스 오픈까지 테스트베드 역할을 한 셈이다.

핀크는 이를 기반으로 전 업권 최다 정보제공기관 224곳을 확보하고, 고객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조회하는 서비스를 구축했다. 업계 최초로 가상자산을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추가하기도 했다.

앞서 핀크는 2016년 10월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이 각각 51%와 49%의 비율로 출자해 설립된 핀테크 업체다.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플랫폼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권영탁 대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시장에서 안착될 수 있도록 서비스 안정성 및 완결성 강화에 주력한 결과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적인 마이데이터 관련 서비스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권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새해에는 마이데이터 본서비스 시행, 대출·카드·보험 중개 등 수익모델 확대, 하나금융 관계사와의 B2B 모델 확보, 종합지급결제업을 비롯한 신규 라이선스 확보 등 많은 업무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