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중동순방에 임종석 동행.."외교안보특보로 보좌"

정진우 기자 2022. 1. 1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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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6박8일간 문재인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동행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2일 오후 출입기자들과 가진 중동 순방 관련 질의응답에서 '임 전 실장이 어떤 자격으로 동행하며, 어떤 일정을 소화하는가?'란 질문을 받고 "UAE에 대통령 특사로 방문하는 등 각별한 인연이 있는 임 전 실장은 현재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활동 중이다"며 "이번 순방의 공식수행원으로 3개국을 모두 동행하면서 문 대통령의 외교활동을 보좌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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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9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오찬회동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8.1.9/뉴스1


청와대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6박8일간 문재인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동행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2일 오후 출입기자들과 가진 중동 순방 관련 질의응답에서 '임 전 실장이 어떤 자격으로 동행하며, 어떤 일정을 소화하는가?'란 질문을 받고 "UAE에 대통령 특사로 방문하는 등 각별한 인연이 있는 임 전 실장은 현재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활동 중이다"며 "이번 순방의 공식수행원으로 3개국을 모두 동행하면서 문 대통령의 외교활동을 보좌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또 '수소 협력 관련해서 MOU 등 예정된 게 있나?'란 질문에 "탄소중립을 위해 수소에너지 생산을 적극 추진 중인 UAE, 사우디아라비아와 수소차, 연료전지 등 수소 활용 분야 강점을 가진 한국은 수소경제 조기 실현을 위한 상호 보완적 파트너다"며 "이번 순방을 통해 수소 분야에 있어 정부 및 민간 간 다양한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산 수출 성과도 기대해도 되나?'란 물음에 "중동국가에 대한 수출 성과 공개는 상대국과의 협의가 필요한 부분으로 사전 공개할 수 없으며 추후 협의되는 경우 다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바라카 원전 1호기 건설완료 행사를 마친 뒤 현지 직원식당에서 양국 근로자들과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8.3.27/뉴스1

이 관계자는 이밖에 '이집트에서 원전 관련 발표가 있을 예정인가?'란 질문엔 "지난 2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이집트 엘다바 원전 2차 건설사업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가격 등 세부 조건 협상을 거쳐 4월경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원전 관련 발표가 별도로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호주가 전 세계에서 8번째로 K9 자주포를 운용하는 나라가 됐는데 이집트가 9번째 국가로 기록할 가능성이 있나?'란 물음에 "이집트와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나 성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가 아님을 양해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외에도 '문 대통령의 아크부대 방문 계획도 있나?'란 질문에 "전체 일정과 제반 상황을 고려하여 검토 중이나 여의치는 않은 상황이다"며 "다만 어떻게든 장병들을 격려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3개국에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이 있는데 해당 일정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 및 참석자 명단이 확인되나?'란 물음에 "해당 국가와 협력이 진행 중이거나 관심이 큰 기업들을 중심으로 참석할 예정이다"며 "아직 일정 등 조정 중인 부분이 있어서 현시점에서 특정 기업 명단을 확인해 드리기는 어려운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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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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