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그래프닷컴 "2022시즌 최지만 12홈런 타율 0.226 예상"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미국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메이저러거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2022시즌 예상 성적을 내놓았다.

팬그래프닷컴은 12일(한국시간) 야구 예측 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통해 탬파베이 구단 선수들의 2022시즌 예상 성적을 공개한 가운데 최지만이 올해 12홈런 48타점 타율 0.22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팬그래프닷컴은 "탬파베이 라인업은 화려하지 않지만 1루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서 평균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탬파베이 1루수로는 최지만과 얀디  디아스가 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번갈아 가며 출전한다.

최지만은 지난해 무릎 수술과 허벅지 부상 등으로 여러 차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잦은 부상 속에 최지만은 지난 시즌 258타수 59안타 11홈런 45타점 타율 0.229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팬그래프닷컴은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신예 완더 프랑코가 올 시즌 16홈런 71타점 타율 0.283을 기록하며 탬파베이를 대표하는 타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재능을 뽐낸 프랑코는 탬파베이와 최대 12년 총액 2억 2,300만 달러(한화 약 2,658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