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로브 수상 오영수 출연 '라스트 세션' 티켓 불티

골든글로브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연기상을 받은 배우 오영수 씨가 출연하고 있는 연극 '라스트 세션'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을 보면 '라스트 세션'은 오영수 씨가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날인 지난 10일과 이튿날인 11일 연극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수상 직전 주말인 8일과 9일 4위에서 단숨에 1위로 올라선 겁니다.

'라스트 세션'은 오영수, 신구 등 연기력이 입증된 출연진 덕에 예매율이 높긴 했지만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계기로 예매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제작사 파크컴퍼니 측은 "현재 1월 출연 회차는 거의 매진된 상태이고, 지난 10일 오픈한 2월 8일∼3월 6일 공연 예매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일 첫 무대에 오른 오영수 씨는 제작사를 통해 연극 무대를 위해 집중할 수 있는 이 시간이 소중하고 행복하다며 찾아와주신 관객들의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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