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연소 6세 농부 '켄달 레이 존슨' 화제

길금희 기자 2022. 1. 1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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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뉴스]

용경빈 아나운서 

다음 주제는 최연소 역사를 쓰고 있는 미국 농업계의 꼬마 소녀.


누굽니까?


길금희 기자

CNN은 지난 9일 보도에서 미국에서 가장 어린 공인 농부가 된 켄달 레이 존슨의 이야길 전했는데요. 


조지아주에 살고 있는 6살 켄달 레이 존슨, 그녀의 농사에 대한 사랑은 증조할머니와 텃밭을 가꾸며 시작됐습니다. 


할머니와 함께 씨앗을 심고 거기서 무언가가 나오는 것을 보며 켄달 레이는 농사에 대한 애정을 키웠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2년의 시간이 흐르고, 어느새 켄달 레이의 텃밭에는 딸기와 당근, 고구마 등 다양한 농작물이 무성해지며 작은 농장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레이는 자신이 기른 농작물을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싶어 했고, 그녀의 부모는 켄달 레이의 이름으로 작은 법인까지 설립해 함께 기른 야채를 지역 사회에 제공하게 됐다고 합니다.


최연소 농부의 사업은 지역에서도 화제가 됐고, 지난해 폴턴 카운티 위원회는 켄달 레이를 최연소 인턴으로 임명하기도 했습니다.


위원회 측은 "시대는 변했고, 아이들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도 다양해져야 한다"면서 "켄달 레이가 모든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임명 계기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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