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2년 최장기 공백 끝내고 학교 개방

길금희 기자 2022. 1. 12. 18:5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BS 저녁뉴스]

용경빈 아나운서 

두 번째 소식 넘어가 보죠.


역대 최장기간 학교를 닫았던 우간다, 드디어 학교 문을 여는 건가요?


길금희 기자

우간다가 무려 2년 만에 학교 문을 열게 됐습니다. 


아프리카 동쪽에 위치한 우간다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 전 세계 교육기관을 통틀어서 가장 오랜 시간 학교 문을 닫았었죠.


그간 무려 천 5백만여 명의 학생들이 학교에 나가지 못했는데, 정부는 우선 고등교육 대상인 대학원생과 대학생부터 단계적으로 학교에 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직까지 약 600만 명에 달하는 유치원생과 초등생 등이 등교에 나서진 못한 상황인데요. 


우간다 교육부의 데니스 무김바 대변인은 관련 인터뷰에서 6세 아이들의 경우, 유치원을 거쳤는지 여부에 관계 없이 자동으로 1학년이 된다면서 학생들에게 요약된 커리큘럼과 교정 수업을 받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간다는 세계에서 가장 젊은 인구를 가진 나라 중 하나인데요. 


길었던 학교 폐쇄 정책에 이탈하는 아이들이 많아지지 않게 정부가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네, 뒤늦게 문을 여는 만큼 학습공백도 최소화 시킬 수 있어야겠죠.

Copyright © E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