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베이징 올림픽 대통령 참석 검토 안 해..적절한 대표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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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다음 달로 다가온 중국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참석은 검토하지 않고 있고, 관례를 참고해 적절한 대표단이 파견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개막식에 참석할 가능성에 대해서 "예단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는데, 오늘은 "검토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혀, 문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은 희박해 진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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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다음 달로 다가온 중국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참석은 검토하지 않고 있고, 관례를 참고해 적절한 대표단이 파견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오늘(12일) 기자들과의 서면 질의응답을 통해 “우리 정부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동북아와 세계 평화·번영 및 남북관계에 기여하게 되기를 희망한다는 기본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개막식에 참석할 가능성에 대해서 “예단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는데, 오늘은 “검토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혀, 문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은 희박해 진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관계자는 1월 말 한중 화상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선 “1월 말 비대면 정상회담 개최 관련해서는 결정된 사항은 없지만, 정상 간 교류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양측이 소통 중”이라고 밝혀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북한이 초음속 미사일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북한이 최근 미사일을 연속 발사한 것은 강한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가 긴장되지 않고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우리 군도 국민들이 안보 위협에 대해 우려하지 않도록 현 위협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면서 “북한의 무기 개발 실태를 예의주시하면서 진화되는 위협에 대해 실질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다양한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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