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유도훈 감독 '리바운드 단속'과 '볼 없는 움직임' 강조

안양/송유나 2022. 1. 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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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2일 안양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 4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KGC를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스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앞둔 유도훈 감독은 '리바운드 단속'과 '볼 없는 움직임'을 강조했다.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Q. 오늘 경기 어떻게 준비했나? 정체된 오펜스가 나올 때 어려움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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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송유나 인터넷기자] “KGC의 3점슛이 터지더라도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하지 않는다면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2일 안양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 4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 차바위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조상열도 지난 9일 현대모비스전에서 코뼈 골절을 당해 4주 결장한다. ‘두-낙 콤비’가 버티고 있지만 벤치 선수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KGC를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KGC와의 맞대결에서는 0.6초를 남기고 알렉산더가 팁인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3쿼터 후반부터 조상열-전현우의 외곽이 살아나면서 방심하고 있던 KGC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올스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앞둔 유도훈 감독은 ‘리바운드 단속’과 ‘볼 없는 움직임’을 강조했다.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Q. 오늘 경기 어떻게 준비했나?

정체된 오펜스가 나올 때 어려움을 겪는다.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허용하면서 점수 차가 벌어진다. 볼 없는 움직임이 중요하다. 오펜스 리바운드 허용을 줄이고 KGC는 3점슛을 많이 던지기 때문에 미들 리바운드 잡는 것이 중요하다. 3점슛이 들어가더라도 리바운드 허용을 많이 하지 않으면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Q. 니콜슨, 알렉산더의 몸 상태는 어떤가?
니콜슨은 훈련하고 있는 중이다. 브레이크 이후 20일 경기부터 복귀하는 것이 목표다. 알렉산더는 무릎에 물이 찼다 빠졌다 하는 중이다. 오늘까지만 잘 버텨줬으면 한다.

Q. 스펠맨에 대한 수비를 어떻게 준비했나?
알렉산더가 매치되지 않으면 수비 변화를 줄 것이다. 신승민, 민성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이대헌이 나오면 존 디펜스로 변화를 줄 생각이다.

Q. 두경민-김낙현 과부화가 올 것 같다.
이미 과부화 됐다고 본다. 참고 뛰는 것이다. 외국 선수들의 공격 시도가 있어야 다른 선수들이 쉴 수 있는데 8-9경기 정도 알렉산더가 혼자 뛰고 있는 상황이라 쉽지 않다. 두경민 김낙현이 공격을 풀어줘야 해서 두 선수가 공격에서 많은 비중을 책임지고 있다. 그럼에도 몸 관리를 잘하고 있기 때문에 나눠 뛸 때 나눠 뛰고 같이 뛸 때 구분해서 게임 타임을 조절할 것이다.

Q. 시즌 초반 이대헌이 성장하다가 정체된 느낌이다.
이번 시즌만이 아니라 예전에도 업다운이 있었다. 이걸 뒤집느냐 정체되느냐인데 최근에 정체된 것 같다. 이대헌이 높이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게 아니기 때문에 트랜지션 참여, 공수에서의 유기적인 플레이를 강조한다. 함지훈 같은 포인트 포워드처럼 할 수 있도록 항상 조언한다. 이 시기를 얼마나 잘 이겨내느냐가 중요하다.

*베스트 5
KGC: 변준형 우동현 양희종 스펠맨 오세근
한국가스공사: 김낙현 신승민 전현우 홍경기 알렉산더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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