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조롱 위문 편지' 진명여고, 유감 표명 "세심한 주의 기울이겠다"

빈재욱 기자 2022. 1. 1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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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군인 조롱 위문 편지'로 논란을 일으켰던 진명여고가 유감을 표했다.

진명여고는 12일 홈페이지에 "최근 본교의 위문편지 쓰기 행사와 관련해 물의가 발생한 것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공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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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군인 조롱 위문 편지'로 논란을 일으켰던 진명여고가 12일 유감을 표했다. 사진은 한 여고생이 군인에 보냈다는 위문편지. /사진=커뮤니티 캡처
학생들의 '군인 조롱 위문 편지'로 논란을 일으켰던 진명여고가 유감을 표했다.

진명여고는 12일 홈페이지에 "최근 본교의 위문편지 쓰기 행사와 관련해 물의가 발생한 것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공지를 올렸다.

진명여고는 "1961년부터 시작해 해마다 이어져 오는 행사로 젊은 시절의 소중한 시간을 조국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는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통일과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으로 삼고 있었다"며 "2021학년도 위문편지 중 일부의 부적절한 표현으로 인해 행사의 본래 취지와 의미가 심하게 왜곡된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국군 장병 위문의 다양한 방안을 계속 강구하고 있다"며 "향후 어떠한 행사에서도 국군 장병에 대한 감사와 통일 안보의 중요성 인식이라는 본래의 취지와 목적이 훼손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군인을 조롱하는 내용이 담긴 편지가 공개돼 논란이 됐다. 편지엔 "군 생활 힘드신가요? 그래도 열심히 사세요" "앞으로 인생에 시련이 많을 건데 이 정도는 이겨줘야 사나이가 아닐까요" "저도 이제 고3이라 X지겠는데 이딴 행사 참여하고 있으니까 님은 열심히 하세요" "추운데 눈 오면 열심히 치우세요" 등이 적혀 있었다. 해당 편지는 진명여고 교내에서 열린 군인 위문 편지 쓰기 행사 과정에서 작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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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binjaewook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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