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봉지에 담아 쓰레기통에 '휙'..10대 엄마 CCTV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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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자신이 낳은 신생아를 검은색 봉지에 담아 쓰레기통에 버리는 10대 여성의 모습이 공개돼 공분이 일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시 경찰은 공식 페이스북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생아를 유기한 알렉시스 아빌라(18)를 아동학대와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운전석에서 내린 아빌라는 뒷좌석 문을 열어 검은색 봉지를 꺼낸 뒤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쓰레기통에 힘껏 던져버린 뒤 유유히 차를 몰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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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자신이 낳은 신생아를 검은색 봉지에 담아 쓰레기통에 버리는 10대 여성의 모습이 공개돼 공분이 일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시 경찰은 공식 페이스북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생아를 유기한 알렉시스 아빌라(18)를 아동학대와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화면을 보면 지난 7일 아빌라는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사건이 발생한 쓰레기장에 도착했다. 운전석에서 내린 아빌라는 뒷좌석 문을 열어 검은색 봉지를 꺼낸 뒤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쓰레기통에 힘껏 던져버린 뒤 유유히 차를 몰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다행히 아기는 5시간 만에 발견됐다. 주변을 지나던 '덤스터 다이버(쓰레기통에서 음식이나 물건을 줍는 사람들)' 3명이 해당 쓰레기통에서 아기의 울음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다.
이들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아빌라를 체포했다. 아빌라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쓰레기통에 버려진 아기는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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