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 "농생명식품·역사문화관광으로 힘차게 도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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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농생명식품산업과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집중 육성해 지역 성장기반으로 삼는 새해 계획을 밝혔다.
특히 '노을대교 조기착공', '서해안철도 대선공약 반영', '서해안권(고창갯벌, 선운산 일대) 세계지질공원 인증' 등 '메가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청사진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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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농생명식품산업과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집중 육성해 지역 성장기반으로 삼는 새해 계획을 밝혔다.
특히 '노을대교 조기착공', '서해안철도 대선공약 반영', '서해안권(고창갯벌, 선운산 일대) 세계지질공원 인증' 등 '메가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청사진도 내놨다.
12일 유기상 군수는 군청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구상을 담은 '2022년 군정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그는 "'높을고창', '농민수당',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 대표되는 고창의 자존심 찾기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고창의 대내·외 인지도가 대폭 상승했다"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진정한 한반도의 첫수도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창군의 올 한해 역점시책으로 ▲한반도 농생명식품산업 중심도시 ▲품격있는 역사문화 생태관광 중심도시 ▲자식농사 잘 짓는 사람 키우는 도시 ▲나눔과 봉사로 촘촘한 복지도시 ▲함께 살리고 함께 잘 사는 상생경제 ▲울력행정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안전행정을 제시했다.
노을대교 조기착공과 서해안철도의 대선공약 및 차기정부 국정과제 반영으로 사통팔달 관광도시의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고창군 미래먹거리 프로젝트 고창염전개발사업인 ‘노을생태갯벌플랫폼조성사업’의 정부예산이 반영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의 물꼬를 트게 됐다.
여기에 최근 '넷플릭스' 등 세계 최대의 동영상 스트리밍 플렛폼에 소개된 명사십리 해안 등 고창군만의 특화된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경제분야는 4대(청년·여성·장애인·노인) 맞춤형 일자리 확대, 일반산업단지 기업운영 지원, 해상풍력 배후도시 전략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기후위기에 대응한 자원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유해환경을 개선하며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고창군 자원순환정책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체계적 습지 보존대책을 추진함으로써 청정고창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유기상 군수는 "초심을 잃지 않고 주마가편(走馬加鞭)의 마음으로 군민행복과 고창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무리 큰 나무라도 나무 한 그루가 숲이 될 수 없듯이 다함께 힘을 모아 큰 숲을 만들어 가자"고 군민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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