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속 충청· 호남에 많은 눈 [내일날씨]

이정한 2022. 1. 1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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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에도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강한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2일 서해상에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13일 새벽부터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 많게는 10cm 이상의 눈이 쏟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5~영상 4도가 되겠다.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겠고 낮에도 영하권의 추위가 나타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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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날씨로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강변에 고드름이 얼어 있다.    뉴스1
13일에도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강한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2일 서해상에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13일 새벽부터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 많게는 10cm 이상의 눈이 쏟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낮까지 충남 남서부, 전라권 서부에는 3∼8cm가량의 눈이 내리겠다. 제주도와 전라 동부, 충남권(남서부 제외)에도 1∼5cm 정도 눈이 오겠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내륙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3일에도 강추위가 예상된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5~영상 4도가 되겠다.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겠고 낮에도 영하권의 추위가 나타나겠다.

수도권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9도, 인천 영하 7도, 수원 영하 8도 등 영하 12~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4도, 인천 영하 4도, 수원 영하 3도 등 영하 4~2도가 되겠다. 이번 추위는 모레(14일) 오후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최근 눈이 내린 데다 13일 새벽부터 눈이 다시 오면서 도로 곳곳에 빙판길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겠다. 기상청은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 해안과 제주도,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초속 9∼15m의 강풍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한 바람이 불 예정이다.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겠지만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는 청정하겠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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