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택시 '희망키움 인센티브'.. 올해부터 2배로

노동균 2022. 1. 1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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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올해부터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에게 지급하는 '희망키움 인센티브'를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한다.

희망키움 인센티브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법규준수 유도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과 대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달 시가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시는 이 중 지원자격을 충족하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가 2000명 정도 될 것으로 보고 올해 시비 24억원을 투입해 이들에게 매월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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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월 5만원서 10만원 확대

부산시가 올해부터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에게 지급하는 '희망키움 인센티브'를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한다.

12일 시는 코로나 19 장기화와 택시업계 불황으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실질적인 처우개선을 위해 인센티브를 2배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희망키움 인센티브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법규준수 유도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과 대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달 시가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중 6개월 이상 1년 미만 경력의 신규취업자 또는 부당요금 징수, 승차거부 등의 법규위반을 하지 않고 무사고인 10년 이상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한다.

부산지역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2017년 10월 31일 기준 1만1398명에서 2021년 12월 31일 기준 7293명으로 4000명가량 감소했다.

시는 이 중 지원자격을 충족하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가 2000명 정도 될 것으로 보고 올해 시비 24억원을 투입해 이들에게 매월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인센티브는 택시회사, 법인택시조합, 전국택시노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매월 1일에서 14일께 택시회사, 법인택시조합 등으로부터 신청서를 취합해 지급 여부를 심사한 후 매월 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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