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매직 통했다.. 포스코, 재계 4위로 [포스코 작년 최대 실적]

김병덕 2022. 1. 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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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사진)이 포스코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강력한 리더십으로 포스코를 사상 최대 실적으로 이끌었고 재계 순위마저 4위로 끌어올렸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충격 속에 2020년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감소라는 충격을 겪었던 포스코를 1년 만에 사상 최대 실적으로 이끈 것은 최 회장의 리더십 덕분이다.

이 같은 리더십 속에 포스코는 지난해 2·4분기, 3·4분기 연속해서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경신하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선두주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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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 76조·영업이익 9조 '사상최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최정우 회장(사진)이 포스코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강력한 리더십으로 포스코를 사상 최대 실적으로 이끌었고 재계 순위마저 4위로 끌어올렸다.

12일 포스코는 지난해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76조4000억원, 영업이익 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3.8% 급증했다. 특히 창사 이래 처음 70조원대 매출액과 9조원대 영업이익이라는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기존 최대 매출은 2011년도의 68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008년도에 기록한 7조2000억원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충격 속에 2020년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감소라는 충격을 겪었던 포스코를 1년 만에 사상 최대 실적으로 이끈 것은 최 회장의 리더십 덕분이다. 최 회장은 코로나19로 수요 위축이 발생하자 선제적인 위기경영을 통해 유연생산·판매체제로 전환했고, 철강사업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그룹 차원에서 차세대 신사업을 집중 육성했다.

실제로 최 회장이 강조해온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본격적인 성과를 내며 포스코케미칼을 필두로 한 신성장 부문과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도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세계철강협회도 이 같은 최 회장의 리더십을 높이 사며 지난해 10월 회장단에 선임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올해 10월부터 세계철강협회장을 맡을 예정이다.

이 같은 리더십 속에 포스코는 지난해 2·4분기, 3·4분기 연속해서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경신하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선두주자로 나섰다. 특히 지난해 3·4분기에는 2002년 연간 영업이익 2조4000억원을 뛰어넘는 3조1167억원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포스코가 지난해 76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면서 2020년 7위이던 재계 순위도 4위로 상승하게 됐다. 아직 확정실적이 나오지 않았지만 올해 매출기준으로 포스코를 앞서는 기업은 삼성전자와 현대차, SK 단 세곳으로 전망된다. 매출기준 2020년 4위였던 LG전자는 지난해 잠정실적으로 매출 74조7219억원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한편 포스코의 별도기준 매출은 39조9000억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0.6%, 484.6% 증가했다.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도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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