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공모가 30만원 유력..어떤 증권사 청약이 유리할까?

권세욱 기자 2022. 1. 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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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상장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 다음 주 일반투자자 청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공개, IPO 역사상 최대어로 평가되는 만큼 개인투자자들의 청약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권세욱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가가 확정되는 국내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이 어제와 오늘(12일) 이틀간 진행됐는데요. 공모가 얼마로 결정됐을까요? 
공모가 범위는 25만 7000원에서 30만 원 사이인데요. 

증권가 예상처럼 최상단 30만 원으로 확정되면 단숨에 시가총액 3위에 오릅니다. 

공모가는 모레(14일) 결정되고 다음 주 화요일(18일)과 수요일(19일)에 일반투자자 청약이 이뤄집니다. 

상장일은 오는 27일입니다. 

일반투자자들은 어떤 증권사들을 통해 청약할 수 있죠? 

KB증권과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를 포함한 7개 증권사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일반투자자들에게는 공모 주식의 25%에서 30% 사이인 1062만 5000주에서 1275만주 사이가 배정될 예정인데요. 


전체 물량 가운데 대표주관사인 KB증권에 45.8%,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에 22.9%, 나머지 증권사들에 2.1%씩 배정됩니다. 

아무래도 흥행이 예상되는 만큼 투자자 입장에서는 1주라도 더 받기를 원할 텐데요. 어느 증권사에 청약하는 것이 유리할까요? 
아시는 것처럼 여러 곳에서 청약하는 중복청약이 금지됐기 때문에 증권사 한 곳에서만 청약을 해야 합니다. 

절반에 가까운 물량이 배정된 KB증권에 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지만 경쟁률이 높아지면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생각을 달리해 배정 물량이 적은 증권사들에 청약이 나을 수도 있는데요. 

결국 청약자 수가 배정 물량보다 많아지면 1주도 받지 못할 수도 있어 경쟁률에 따라 막판까지 눈치작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청약에서 최소 1주씩 나눠주는 균등 배정으로 50%, 나머지는 비례 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쟁률 말고 또 어떤 점을 챙겨야 할까요?

증권사 우수 고객들은 자신의 조건을 잘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일반투자자 한명당 청약 한도를 정하는데요.

자산 평균 잔액이나 금융 상품 납입액 등에 따라 조건을 달리해 일반 고객의 300%까지 한도를 우대해 줍니다.

일반 고객들이 10주까지 받을 수 있다면 우대 고객들은 30주까지 가능합니다.

권세욱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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