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경제] '7'로 푸는 배터리 '날개'

김완진 기자 입력 2022. 1. 12. 18:22 수정 2022. 1. 12. 18:3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숫자 '7'로 정리해 봤습니다. 

보시는 건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 시설입니다. 

유럽연합에서 돌아다니는 전기차 10대 가운데 7대는 우리나라 기업이 만든 배터리를 썼습니다. 

지난해 기준인데 1년 전(68.7%) 보다 높아졌습니다. 

3년쯤 지나면, 미국에서 만들어지는 배터리 10개 중 7개를 우리 기업이 세운 설비에서 만듭니다. 

(70%) 비율이 지금의 7배 수준이 되는 건데 오는 2025년까지, 미국에 짓는 배터리 생산설비 13개 중 2개 빼고 다 우리 배터리 3사와 연결돼 있습니다. 

다만 단일 국가론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선 아쉬운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10% 미만) 그래도 중국이 그동안 높이 쌓아 올렸던 '자국 기업 보호책'의 높이를 낮추기로 한 건, 호재일 수 있습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의 말처럼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 공략이 예상됩니다. 

("중국 업체에 배터리를 팔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는 "19세기까지 골드 러시, 20세기가 오일 러시였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배터리 러시의 시대라고 표현했습니다. 

숫자로 본 경제였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