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 숨겨둔 금괴 100개 위치 자백.. 여동생 소유 건물서 모두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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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씨(45)가 매입한 금괴 중 남은 100개를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께 파주에 위치한 이씨의 여동생 소유 건물 내 공실에서 1㎏짜리 금괴 100개를 추가로 압수했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1㎏짜리 금괴 855개를 매입했고, 전날까지 경찰은 755개의 소재를 파악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계좌 이체 한도 등을 이유로 금괴를 구매했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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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씨(45)가 매입한 금괴 중 남은 100개를 압수했다. 이로써 이씨가 횡령금으로 구매했던 금괴 855개를 모두 찾았다.
이씨는 12일 오전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듣고 은닉해둔 남은 금괴 100개의 위치를 자백했다. 경찰은 공범 여부 등 관련 수사를 위해 이날 오후 1시부터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께 파주에 위치한 이씨의 여동생 소유 건물 내 공실에서 1㎏짜리 금괴 100개를 추가로 압수했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1㎏짜리 금괴 855개를 매입했고, 전날까지 경찰은 755개의 소재를 파악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부친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심경에 변화가 생겼다"며 "나머지 금괴의 소재를 경찰에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씨 측은 아버지 장례를 위해 이날 검찰에 구속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계좌 이체 한도 등을 이유로 금괴를 구매했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경찰은 이씨의 진술 신빙성을 두고 관련해 주변 관계자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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