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中상하이 1기 물류센터 2600억원에 매각.."물류 효율화 포석"

배지윤 기자 2022. 1. 1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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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이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1기 물류센터를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이랜드에 따르면 중국 이랜드는 지난달 31일 중국 금융 업체와 부동산 업체에 상하이 1기 물류센터를 매각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1기 물류센터 매각은)물류 환경이 바뀌면서 온라인 시대에 맞게 물류 구조를 바꾸기 위함"이라며 "중국 온라인 시장이 커지다 보니 규모에 맞게 시스템을 갖춰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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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물류센터 오는 7월 완공..10월부터 입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이랜드 슈펜 매장.© News1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이랜드그룹이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1기 물류센터를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매각은 물류 시스템 효율화를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12일 이랜드에 따르면 중국 이랜드는 지난달 31일 중국 금융 업체와 부동산 업체에 상하이 1기 물류센터를 매각했다. 매각 규모는 약 2600억원(13억7500만위안)이다.

이번 매각은 온라인 전환과 중국 이커머스 시장 성장으로 인한 물류 환경 변화에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1기 물류 센터를 매각하는 대신, 2기 물류센터에는 온라인 시대에 적합한 자동화 물류 시스템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에 완공되는 2기 물류센터는 1기 물류센터의 무려 '4배' 규모다. 연면적 규모는 44만㎡ 에 달하며 3억3000만장 규모의 연간 의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2기 물류센터는 오는 7월 완공된다. 입주는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시작된다.

이랜드 관계자는 "(1기 물류센터 매각은)물류 환경이 바뀌면서 온라인 시대에 맞게 물류 구조를 바꾸기 위함"이라며 "중국 온라인 시장이 커지다 보니 규모에 맞게 시스템을 갖춰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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