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만' 박수영, 거부할 수 없는 끌림 포인트
[스포츠경향]
성미도(박수영)는 ‘한 사람만’의 활력소로 활약 중이다.
12일 오전 JTBC 월화드라마‘한 사람만’(극본 문정민 연출 오현종 제작 키이스트, JTBC스튜디오) 제작진이 인플루언서 성미도의 거부할 수 없는 끌림 포인트 셋을 꼽았다.
■ 화려한 외모 뒤에 숨겨진 아픔
성미도는 화려한 외모의 인플루언서이지만 내면에는 상상할 수 없는 숨겨진 아픔이 있다. 어릴 적 사연에서 비롯된 상처는 아물지 않았고, 성인이 된 지금도 끝없이 외로움과 싸우고 있다.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온몸으로 갈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시한부 선고를 받았을 때조차, 자신의 감정이 아닌 타인이 나를 바라보는 감정이 어떠한지를 먼저 체크하고, SNS에 소식을 올려 사람들의 동정을 받고 좋아한다.
■ 내 편’한테 주는 진심
어릴 때는 왕따였지만, 인플루언서가 된 지금은‘본투비’ 금수저 사이에서‘얼룩’으로 살아온 미도에게도 드디어‘내 편’이 생겼다. “이왕 죽는 김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자”는 의도로 같은 처지의 표인숙(안은진), 강세연(강예원)과 일을 저지르며 운명 공동체가 되었다. 그렇게 처음으로‘우리’가 된 미도는 적극적으로 수사망에서 벗어날 계획을 세웠다. 결정적으로 골프채를 내려친 건 인숙이었지만, 이렇게 발을 빼지 않은 건 한패가 되었다는 기쁨 때문이었다. 시한부 선고를 받고 앞으로 뭘 해야 하나에 대한 생각으로 까마득할 때 던져진 구체적인 상황들은 죽음마저 잊게 만들기도 했다. 티격태격 다툼을 벌이기도 하지만,‘내 편’이 된 사람들에게는 진심을 내비치고, 누가 괴롭히기라도 하면 달려나가 혼쭐을 내주는 미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재벌 2세 한규원과의 러브스토리
모든 여자가 눈여겨 보는 재벌 2세 구지표(한규원)가 공개 고백에 이어 결혼반지로 프러포즈까지 했다. 구지표와의 하룻밤, 그 후 잠수부터 프러포즈까지, 롤러코스터 같은 러브스토리는 표인숙(안은진)과 민우천(김경남)의 멜로와는 또 다른 설렘 포인트였다. 그런데 지난 방송에서 구지표가 하용근(백현진)의 살인을 의뢰한 ‘1’이라는 반전 정체가 드러났지만, 이 사실을 알지 못하는 미도는 술김에 하용근을 처리하러 갔던 그 날밤의 일을 그에게 털어놓았다. 모든 게 어그러질 것 같은 불안함에 인숙이 자수하길 바랬다. 두 번째 시체가 등장하며, 채송화 연쇄살인 사건이 되어버린 지금, 성미도의 러브 스토리가 어떻게 사건의 변수가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키이스트·JTBC스튜디오 공동 제작 드라마 ‘한 사람만’은 매주 월, 화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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