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넥, 2월초 코스닥 상장.."메타버스 기술 선도기업 도약"

손엄지 기자 2022. 1. 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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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 메타버스 기술업체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이하 스코넥)가 2월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스코넥은 확장현실(XR)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메타버스 기술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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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기관 수요예측 공모가 확정..20~21일 일반 공모 청약
12일 스코넥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황대실 대표이사가 발표하고 있다.(스코넥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가상현실(VR) 메타버스 기술업체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이하 스코넥)가 2월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스코넥은 확장현실(XR)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메타버스 기술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황대실 스코넥 대표이사는 1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기업공개를 계기로 투자자들에게 스코넥이 보유한 국내 유일의 '대공간 XR 워킹 시스템' 기술과 핵심 경쟁력을 소개할 수 있었다"면서 "상장으로 조달된 자금은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고 상장 후 메타버스 기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출범한 스코넥은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과 제작에 특화된 기업이다. 메타버스 밸류체인 내 VR 게임사업, XR 교육·훈련사업, XR 미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코넥은 2015년 'VR 멀미경감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초 VR 1인칭 슈팅 게임(FPS) '모탈블리츠'를 출시했다. 2017년에는 동일한 지적재산권(IP)을 소니의 PSVR 기기로 업그레이드해 출시하면서 글로벌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스코넥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모탈블리츠 세계관에 기반한 신규 게임 3가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코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다수 인원이 동시에 가상현실 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대공간 XR 워킹 시스템'을 핵심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2020년 국내 표준으로 제정됐고 국제표준화기구(IEEE)에서도 표준화안으로 채택돼 글로벌 표준화가 진행되고 있다.

황 대표는 "메타버스 기술과 연계 가능한 XR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해당 기술과 다양한 산업간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비즈니스모델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되는 자금은 컨슈머 VR게임, XR 교육훈련 시스템 개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등 연구개발자금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코넥은 총 222만6300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 밴드는 9000~1만2000원이다. 공모가 최상단 기준 공모 규모는 267억원이다.

오는 13, 14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20~21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2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고,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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