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차박 열풍 타고.. 대형 SUV 시장 판 커진다

최종근 2022. 1. 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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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와 수입차 업체들이 덩치가 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잇따라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캠핑,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 등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대형 SUV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큰차, SUV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특히나 대형 SUV의 경우 대당 얻을 수 있는 수익성이 좋아 국내 완성차는 물론 수입차들도 적극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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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초대형 '타호' 사전계약 시작
포드는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 선봬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모하비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출시 앞둬
한국GM '쉐보레 타호'. 한국GM 제공
기아 '더 2023 모하비'. 기아 제공
국내 완성차와 수입차 업체들이 덩치가 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잇따라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캠핑,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 등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대형 SUV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국GM은 12일 온라인 방식으로 초대형 SUV 쉐보레 타호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타호는 쉐보레의 플래그십 SUV로 지난 1994년 판매를 시작한 이후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미국에서 동급 기준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이다. 타호의 차체 크기는 전장 5352㎜, 전폭 2057㎜, 전고는 1925㎜에 이른다.

한국GM이 본사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타호에는 6.2리터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대 출력 426마력, 최대 토크 63.6kg·m의 성능을 낸다. 또 버튼식 기어 시프트와 4륜 구동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17개 모드로 엔진 실린더를 비활성화·활성화하는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DFM)이 적용됐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쉐보레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 타호 출시로 쉐보레의 국내 SUV 및 픽업 라인업은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 소형에서 초대형까지 총 6종으로 한층 탄탄해진다"며 "한국 고객들의 다양한 개성과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GM은 타호에 이어 대형 픽업트럭 GMC 시에라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포드코리아는 올해 1·4분기 대형 SUV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에 내놓는다. 익스플로러는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었던 차종인데, 전동화 모델까지 추가하는 것이다. 최근 들어 하이브리드 SUV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포드코리아는 판매에 한층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포드코리아는 오프로드 SUV 브롱코 등도 연내 국내에 선보인다.

앞서 스텔란티스코리아도 작년 연말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공개하는 등 신차를 늘리고 있다. 지프 차량 중에선 처음으로 3열 좌석을 갖춘 SUV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신차를 내놓고 판매 확대에 나선다. 우선 현대차는 올해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국내에서 5만2338대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는 SUV다. 기아도 지난 7일 연식변경 모델 '더 2023 모하비'를 출시했다. 주요 부품을 개선해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확보하고,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기아의 새 엠블럼도 적용됐다.

업계 관계자는 "큰차, SUV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특히나 대형 SUV의 경우 대당 얻을 수 있는 수익성이 좋아 국내 완성차는 물론 수입차들도 적극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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