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횡령 직원' 구속집행정지 불허..부친 장례식 참석 못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씨(45)가 전날 숨진 부친의 장례를 위해 신청한 구속 집행정지가 불허됐다.
또 이씨 측은 아버지 장례를 위해 구속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불허됨에 따라 참여하지 못할 전망이다.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자금관리팀 팀장으로 근무하던 이씨는 잔액 증명서를 위조하고 법인계좌에 공적 자금을 자신의 은행 또는 주식 계좌로 8차례에 걸쳐 이체하는 방법으로 횡령한 혐의로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씨(45)가 전날 숨진 부친의 장례를 위해 신청한 구속 집행정지가 불허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2일 "중형이 예상되며 피의자가 도주 중에 검거된 점 등을 고려했다"며 구속 집행정지를 불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씨의 부친 A씨(69)는 지난 11일 오전 7시께 유서를 남기고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지 약 10시간 만에 경기도 파주시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11일 오전 범죄 수익 은닉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12일 오전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은 이씨는 여동생 소유 건물 내 은닉해 둔 남은 금괴 100개의 위치를 자백했다. 이로써 경찰은 이씨가 횡령금으로 구매했던 금괴 855개를 모두 찾았다. 또 이씨 측은 아버지 장례를 위해 구속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불허됨에 따라 참여하지 못할 전망이다.
이씨는 회사 자금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자금관리팀 팀장으로 근무하던 이씨는 잔액 증명서를 위조하고 법인계좌에 공적 자금을 자신의 은행 또는 주식 계좌로 8차례에 걸쳐 이체하는 방법으로 횡령한 혐의로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포시 소속 공무원 또 숨진채 발견…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
- 임예진 "코인 2천만원 투자, 하루만에 반토막"
- 손웅정 "손흥민 힘들 땐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 다음 경기 있다' 격려"
- '이혼' 구혜선 "대학서 연하男 대시받았는데 거절"
- 4시간만 100억…이다해 "中 라방, 나와 추자현만 가능"
- 고독사 한 노인..'백골'이 될때까지 '70만원 생계급여'는 꼬박꼬박 쌓였다
- 박수홍, 건강 이상…"눈 망막 찢어져 뿌옇고 괴롭다"
- "6년 후 치매 확률 66%↑"…이상민, '경도 인지장애' 진단
- 숨진 엄마 배 속에서 힘겹게…가자지구 태아, 제왕절개로 생존
- [삶] "지문인식 출입문 안 열리네요…회사에 성희롱 하소연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