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총수 일가 3세 조현민 ㈜한진 부사장, 1년 만에 사장 승진

정영훈 2022. 1. 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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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총수 일가 3세인 조현민 ㈜한진 부사장이 1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은 한진그룹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조 사장은 종합물류기업인 ㈜한진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진그룹은 조 사장이 ㈜한진의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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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총수 일가 3세인 조현민 ㈜한진 부사장이 1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한진그룹은 조 사장 승진을 포함해 지주회사와 그룹 계열사에 대한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조 사장은 2020년 9월 한진 마케팅 총괄 임원으로 선임된 뒤 2021년 1월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1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조 사장은 2018년 이른바 ‘물컵 갑질’ 사태로 한진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다가 2019년 6월 지주사 한진칼 전무로 복귀했습니다.

조 사장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정에서 총수 일가가 항공 관련 계열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기로 산업은행과 협의함에 따라 2020년 12월 한진칼 전무에서도 물러났습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은 한진그룹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조 사장은 종합물류기업인 ㈜한진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 사장은 이전처럼 ㈜한진의 미래성장전략과 마케팅 총괄을 맡습니다.

한진그룹은 조 사장이 ㈜한진의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사장이 추후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가능성도 있는데, ㈜한진 주총은 3월쯤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진 제공]

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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