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이게 'LCK 샤오후'다 (LSB vs DRX)

이솔 2022. 1. 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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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싸움'에서 한 순간에 게임이 넘어갔다.

12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리브 샌드박스와 DRX의 LCK 개막전 1세트가 펼쳐졌다.

한때 7천골드를 앞서가던 DRX는 '남자의 라인' 탑의 승전보로 기세가 밀리며 싸움에서 연전연패했으며, 리브 샌드박스는 32분경 펼쳐진 싸움에서 상대 5명을 모두 잡아내는 에이스를 기록, 게임을 완벽하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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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브 샌드박스 공식 SNS, '도브' 김재연

(MHN스포츠 이솔 기자)'남자의 싸움'에서 한 순간에 게임이 넘어갔다.

12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리브 샌드박스와 DRX의 LCK 개막전 1세트가 펼쳐졌다.

DRX는 '성장'이라는 모토 아래 그브(킹겐)-비에고(표식)-라이즈(제카)-아펠리오스(데프트)-소나(베릴)로 눕는 조합을 구성했다.

반면 LSB는 트린다미어(도브)-신짜오(크로코)-신드라(클로저)-진(엔비)-유미(카엘)로 '거리재기'를 노렸다. 한편 '코리안 샤오후' 도브는 5픽 트린다미어로 화끈한 데뷔전 무대를 펼쳤다.

경기 초반은 무난하게 흘러갔다. 경기시간 7분 40초경 엔비가 쓰러지며 선취점이 터졌다. 그러나 엔비의 컴퓨터가 멈추는 상황이 발생했던 관계로 '크로노 브레이크'가 적용되었다.

다만 DRX가 순식간에 전령을 처치했던 관계로 이를 막으러 올라오던 샌드박스는 아무런 대처를 하지 못했고 DRX는 무난하게 라인 스왑으로 이를 이어갔다. 리브 샌드박스는 예상대로 '바텀 열세'로 솔로킬을 당했고, 킹겐을 잡아내며 이를 만회했지만 탑 라인을 순식간에 밀어내며 데프트가 1천 700골드를 앞서가는 호재를 얻었다. 

한 번 쓰러진 진은 손쉬운 먹이감이 됐다. 표식은 상대 엔비-카엘을 집요하게 노리며 바텀 다이브를 성공시켰고, 크로코마저 이를 막아내지 못하고 쓰러졌다.

그러나 샌드박스는 매서웠다. 단 15분만에 7천골드라는 차이가 벌어진 샌드박스는 부쉬 플레이로 반전을 마련했다.

16분경 탑-미드 사이 부쉬에서 표식을 덮친 샌드박스는 곧이어 스플릿을 펼치는 킹겐을 '남자의 싸움'으로 잡아낸 도브가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도브는 '킹겐을 제압하고 성공적인 데뷔전을 신고하겠다'고 사전인터뷰에서 말했던 그 말을 그대로 실현시키며 킹겐을 연속해서 잘라냈다.

한때 7천골드를 앞서가던 DRX는 '남자의 라인' 탑의 승전보로 기세가 밀리며 싸움에서 연전연패했으며, 리브 샌드박스는 32분경 펼쳐진 싸움에서 상대 5명을 모두 잡아내는 에이스를 기록, 게임을 완벽하게 승리했다.

바다의 영혼(4물용)에 이어 바론까지 획득한 리브 샌드박스는 가볍게 상대 넥서스로 돌진, 36분만에 넥서스를 깨며 1세트를 선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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