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레전드' 톰 왓슨, 시타자로 마스터스 선다

정대균 2022. 1. 12. 1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9승(메이저대회 8승 포함)에 빛나는 '레전드' 톰 왓슨(73·미국)이 올해부터 마스터스의 시타자로 나선다.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는 왓슨이 오는 4월 마스터스 대회 때 잭 니클라우스(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공) 등 기존 시타자와 함께 한다고 12일(한국시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거스타 내셔널GC는 올해 마스터스 시타자로 톰 왓슨, 게리 플레이어, 잭 니클라우스(왼쪽부터)를 낙점했다. 왓슨은 2016년에 타계한 아놀드 파머를 대신해 올해부터 시타자로 나선다. / 사진=톰 왓슨 페이스북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9승(메이저대회 8승 포함)에 빛나는 '레전드' 톰 왓슨(73·미국)이 올해부터 마스터스의 시타자로 나선다.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는 왓슨이 오는 4월 마스터스 대회 때 잭 니클라우스(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공) 등 기존 시타자와 함께 한다고 12일(한국시간) 밝혔다.

왓슨은 니클라우스, 플레이어, 그리고 타계한 아놀드 파머(미국) 등 이른바 원로 '빅3' 다음 세대로는 가장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선수로 평가받는다. 왓슨은 마스터스 두 차례를 비롯해 디오픈 다섯 차례, US오픈에서 한 차례 우승했다.

왓슨은 마스터스 평생 출전권을 갖고 있다. 하지만 "더 이상 젊은 선수들의 자리를 뺏을 수 없다"며 2016년 대회 이후 출전하지 않고 있다.

마스터스 시타는 그동안 니클라우스, 플레이어, 파머 등이 했으나 2016년 파머의 타계로 니클라우스와 플레이어가 했다. 지난해에는 흑인으로는 처음으로 마스터스에 출전했던 리 엘더(미국)가 시타자로 합류했으나 그해 11월 타계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