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유, 애플 외부 결제 허용으로 수익성 개선 기대

김현아 2022. 1. 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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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팬 메신저 플랫폼 기업 디어유(376300)(대표 안종오)가 구글에 이어 애플도 인앱결제강제 금지법 이행에 따라 국내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3자 결제시스템 할인율을 적용한다는 계획안에 따라, 버블 서비스 구독층의 약70%가 아이폰 유저인 디어유의 실적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버블 구독료 월 4,500원 기준, 구글/애플 플랫폼 수수료 30%를 제외한 금액을 정산받았으나, 구독수 증가와 함께 매분기 실적을 갱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글, 애플 플랫폼 수수료가 연달아 인하되면서 영업이익 개선율이 예상대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특성상 인건비, 서버이용료 등 판관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비용이 플랫폼 수수료이기 때문에 플랫폼 수수료율 인하는 수익성 상승으로 직결되는 사업구조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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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유, 애플 유저 70% 넘어
애플, 외부결제시 기존 30%보다 낮은 수수료율 적용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글로벌 팬 메신저 플랫폼 기업 디어유(376300)(대표 안종오)가 구글에 이어 애플도 인앱결제강제 금지법 이행에 따라 국내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3자 결제시스템 할인율을 적용한다는 계획안에 따라, 버블 서비스 구독층의 약70%가 아이폰 유저인 디어유의 실적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애플은 인앱결제강제 금지법 이행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계획안을 지난 7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허용방법, 적용시기, 적용수수료율 등은 추가로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버블 구독료 월 4,500원 기준, 구글/애플 플랫폼 수수료 30%를 제외한 금액을 정산받았으나, 구독수 증가와 함께 매분기 실적을 갱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글, 애플 플랫폼 수수료가 연달아 인하되면서 영업이익 개선율이 예상대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특성상 인건비, 서버이용료 등 판관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비용이 플랫폼 수수료이기 때문에 플랫폼 수수료율 인하는 수익성 상승으로 직결되는 사업구조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상장 때 밝힌 것과 같이 올해 마이홈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런칭을 앞둬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증가가 예상되고, 올해 초 스포츠영영으로의 확대를 알리면서 사업의 확장성에 이어 수익성의 확장성까지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디어유 버블(DearU bubble)’은 지난 2020년에 출시한 이후 SM 엔터테인먼트, JYP 엔터테인먼트, FNC 엔터테인먼트, JELLYFISH 엔터테인먼트, WM 엔터테인먼트, 브랜뉴뮤직 등 35개의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계약을 맺어 12월말 기준 총 63개의 그룹/솔로 아티스트, 총 249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서비스를 하고 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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