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모험과 웃음"..'해적2', 설연휴 책임질 블록버스터급 해양액션[종합]

강효진 기자 2022. 1. 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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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이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무장하고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12일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 이하 해적2)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정훈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려 했다. 어릴때 본 '보물섬'이 가장 많은 영감을 줬다"며 "1편과는 독립적 내러티브를 가져가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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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적. 제공ㅣ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이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무장하고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12일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 이하 해적2)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해적2'는 전편인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 이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김정훈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려 했다. 어릴때 본 '보물섬'이 가장 많은 영감을 줬다"며 "1편과는 독립적 내러티브를 가져가려고 했다"고 밝혔다.

주연을 맡은 한효주는 "저도 오늘 처음 봤는데 강하늘씨가 너무 잘해서 깜짝 놀라고 감탄했다. 호탕한 캐릭터 우무치만의 매력을 하늘씨만의 매력으로 가득 채운 것 같아 놀랐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해랑이란 캐릭터를 리더이다보니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살리면서도 복합적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 성별을 떠나 어떤 면에서는 사랑에 빠진 여자 같은 설레는 모습도 있고 카리스마와 터프한 모습도 있다. 복합적 캐릭터를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으로 스크린 데뷔에 나선 엑소 세훈은 "첫 영화다보니 긴장을 많이 했다. 설레고 기대가 많이 되는데 많이 부끄럽고 쑥스러웠다. 앞으로 더욱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탐정' 시리즈에 이어 김정훈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된 권상우는 첫 사극이면서 악역으로 나서게 됐다.

권상우는 "좋은 배우들과 함께했는데 이번 영화에 저는 악역이다보니 함께할 자리가 부족해 아쉬웠다"며 "한 것에 비해 부상이 좀 있었다. 손가락도 몇 바늘 꿰멨다. 다른 작품을 하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돼서 엔딩에선 깁스를 하고 촬영했다. 아쉬움이 있었는데 감독님이 잘 해주신 것 같다"고 털어놨다.

▲ 해적. 제공ㅣ롯데엔터테인먼트

끝으로 이광수는 "저도 영화를 처음 봤는데 촬영했을 때가 기억나면서 뭉클하기도 하다. 코로나가 심각해지기 전에 저희끼리 참 행복하게 개인적으로 영원히 기억할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 그런 행복감이 여러분께도 잘 전달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해적2'이 좋으냐, '런닝맨'이 좋으냐"는 권상우의 짖궂은 질문에 긴 고민을 한 끝에 "'해적2'이 아니었다면 제가 살아갈 이유가 있을까"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효주는 "좋은 분들과 함께하면서 매회차 소풍같았다. 참 행복했고 좋았던 순간이 많아 애틋하다. 그 마음 가득 담긴 이 영화가 더 많은 분들께 사랑받았으면 한다. 중요한 시기에 개봉을 하게 된 거 같다. 어려운 시국에 답답한 마음 많으실텐데 저희 영화로 조금이나마 답답한 마음 털어버리실수 있으면 좋겠다. 즐겁고 유쾌한 영화로 찾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해적2'는 설을 앞둔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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