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클라시코' 바르셀로나 사비 감독 "우리에게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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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부임 후 첫 번째 엘 클라시코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 감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신임 사비 감독은 전통의 더비 엘 클라시코를 감독으로서 처음 지휘한다.
사비 감독은 "두 팀의 리그 순위 차이에도 불구하고, 엘 클라시코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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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바르셀로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부임 후 첫 번째 엘 클라시코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 감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3일 사우디아라비아 킹 파흐드 국제경기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수페르코파데 에스파냐 준결승전을 치른다. 신임 사비 감독은 전통의 더비 엘 클라시코를 감독으로서 처음 지휘한다.
사비 감독은 "두 팀의 리그 순위 차이에도 불구하고, 엘 클라시코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15승4무2패로 1위(승점 49)를 달리고 있다. 8승8무4패의 바르셀로나는 6위(승점 32)를 기록 중이다. 객관적인 두 팀의 전력차가 존재한다.
그렇지만 사비 감독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에겐 기회다. 레알 마드리드가 현재 스페인에서 가장 뛰어난 팀이지만, 내 경험상 엘 클라시코는 늘 예측할 수 없게 흘러갔다"고 밝혔다.
최근 상대 전적에서 바르셀로나는 2019-2022시즌 무승부 이후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사비 감독은 "우리는 발전하고 있다. 인내심을 가져야 하고, 경쟁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우리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기용 가능한 선수들이 늘어났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페드리와 페란 토레스가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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