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尹 토론 논의 본격화..安 "어떤 토론도 응할 자세 돼있어"

박소연 기자 2022. 1. 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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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법정 토론 외 추가 토론을 하기 위한 협의에 돌입한 데 대해 "어떤 토론에도 응할 자세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대선 후보 토론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양측의 토론 논란은 이 후보가 먼저 윤 후보에 법정 토론 외 추가 토론을 제안하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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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단일화 질문엔 "이길 후보에게 표 몰아주실 것"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의실에서 열린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법정 토론 외 추가 토론을 하기 위한 협의에 돌입한 데 대해 "어떤 토론에도 응할 자세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대선 후보 토론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박주민 민주당 의원과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3대3 협상단을 꾸리는 방안에 합의했다. 양측은 "양당이 토론회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양측의 토론 논란은 이 후보가 먼저 윤 후보에 법정 토론 외 추가 토론을 제안하며 시작됐다. 윤 후보는 해당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다가, 대장동 토론에 한해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모든 주제를 포함한 토론도 받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안 후보는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앞서 이날 '국민께서 누가 더 확장성이 있고 정권교체가 가능한 후보인지 판단해 주실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국민께서 표를 몰아주실 거라는 그런 말"이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확장성이 더 큰 후보에게, 이길 수 있는 후보에게 몰아주실 것이라는 뜻"이라고 했다.

북한이 최근 동해상으로 극초음속 미사일을 쏘아올린 데 대한 해법으론 한미동맹을 꼽았다. 안 후보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한미동맹"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한 방어 전략은 굉장히 힘든 상황이다. 그건 모든 나라가 마찬가지"라고 했다.

또 "위성에서 레이저를 쏘아 방어하는 방법들도 연구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게 성공할지는 아직은 확실치 않다"며 "아마 다양한 방법으로 미국과 공조하면서 그 해법을 찾아야만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 관련 규탄 성명에 불참한 데 대해선 "당연히 참여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제가 북한을 대하는 원칙은 명백하다. 대화는 진심을 가지고 시도하지만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저는 그 원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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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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