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류훈.김병곤.이유경 교수 등 우수 연구자 대거 임용

이준기 2022. 1. 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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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가 탁월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는 25개 캠퍼스 내 연구자 104명을 신임 교원으로 임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해당 연구 분야 세계적 권위자, 특수현장 연구 연구원 등 국가전략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김병곤 교수는 "출연연을 기반으로 한 UST 교육의 특장점을 활용해 차세대전지 연구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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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 최고 권위자부터 전고체 전지 전문가까지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가 탁월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는 25개 캠퍼스 내 연구자 104명을 신임 교원으로 임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해당 연구 분야 세계적 권위자, 특수현장 연구 연구원 등 국가전략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이 가운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쿨 바이오-메디컬융합 전공 류훈 교수는 뇌과학, 신경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보스턴 의대 교수를 거쳐 2019년부터 KIST 뇌과학연구소 연구단장을 맡고 있다. SCIE급 국제논문 편수 150편 이상,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주관하는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사) 명단 16회 등재 등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류훈 교수는 "미래과학을 이끌 UST 대학원생들과 함께 뇌질환 발병 및 치료연구를 통해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캠퍼스 전기에너지-소재융합 전공 김병곤 교수는 전고체 전지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자로, 안정성을 높이고 수명을 늘린 차세대전지 개발 분야에서 돋보이는 연구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김병곤 교수는 "출연연을 기반으로 한 UST 교육의 특장점을 활용해 차세대전지 연구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극지연구소(KOPRI) 캠퍼스 극지과학 전공 이유경 교수는 스발바르 제도에 위치한 북극 다산과학기지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북극기후 및 북극식물 전문가다. 2013년부터는 북극이사회 실무그룹인 북극 모니터링 및 평가 프로그램(AMAP)의 한국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엄마는 북극 출장 중', '극지과학자가 들려주는 툰드라 이야기' 등 대중적 저서로 북극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유경 교수는 "UST 학생과 함께 극지에서 일어나는 자연현상에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그 해답을 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차세대 3D프린팅 장비, 음성인식 기술, 차세대 신약개발 등 우수 연구자들이 포함됐다.

김이환 UST 총장은 "국가연구소 각 분야의 최우수 연구자들을 교원으로 적극 발굴·임용해 학위과정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UST는 과기정통부 직할 교육기관으로, 32개 국가연구소에 교육 기능을 부여해 과학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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