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협력 선도대학 134개교에 4070억원 지원

김의진 2022. 1. 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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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산학연협력 성장모형 확산과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134개교(일반대 75개교·전문대 59개교)에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4070억원을 지원한다.

링크 3.0의 올해 예산은 총 4070억원 규모로, 일반대 75개교와 전문대 59개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선 사업인 '2단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링크플러스)에서 일반대와 전문대가 똑같은 사업유형으로 지원받았던 것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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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 75개교·전문대 59개교 올해부터 2027년까지
3월 3일까지 신청..선정결과 일반대 4월·전문대 5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교육부)
[이데일리 김의진 기자] 교육부가 산학연협력 성장모형 확산과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134개교(일반대 75개교·전문대 59개교)에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4070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링크 3.0) 기본계획을 공고한다고 12일 밝혔다. 링크 3.0의 올해 예산은 총 4070억원 규모로, 일반대 75개교와 전문대 59개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링크 3.0은 대학별 특성과 산학연협력 역량에 따라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유형을 구분해 지원할 방침이다. 앞선 사업인 ‘2단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링크플러스)에서 일반대와 전문대가 똑같은 사업유형으로 지원받았던 것과는 다르다. 또 앞선 사업에서는 선정된 대학을 최대 5년간 지원했지만, 링크 3.0에서는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최대 6년간 지원하게 된다.

일반대는 ‘기술혁신선도형’ 유형을 도입해 기술기반 산학연협력 활동을 촉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대는 실용기술인 등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별도 유형인 ‘협력기반구축형’을 신설하고 산학연협력에 잠재 역량을 갖춘 후발 대학들도 지원할 방침이다.

일반대는 총 3가지 유형인 ‘기술혁신선도형’, ‘수요맞춤성장형’, ‘협력기반구축형’으로 나눠 선정한다. 전문대는 ‘수요맞춤성장형’, ‘협력기반구축형’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사업 참여 희망 대학은 1개의 사업유형만 신청해야 한다.

교육부는 오는 3월 3일까지 링크 3.0 사업 신청을 받고, 평가를 거쳐 일반대는 4월, 전문대는 5월에 각각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산학연협력은 초연결·초융합·초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인”이라며 “링크 3.0을 통해 대학·산업계가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진 (kimu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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